창조주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살아가는 우리는 오직 ‘은혜’로 존재합니다.
본 작품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이끌어오셨는지를 묵상하며, 그 손길의 흔적을 예술로 탐구한 결과물입니다.
성경의 메시지를 시대의 문화와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재조명하고, 다가올 미래사회가 인류와 신앙에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 것인가를 사유하며, 작가의 상상력과 주제의식을 디지털 아트 기법으로 성화를 형상화하였습니다.
본 연작이 신앙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더욱 깊이 묵상하고 감동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We live under the sovereign will of the Creator, existing solely by His grace.
These works are the outcome of meditating upon how the providence of God has guided the course of human history, and of seeking to express that divine touch through art.
Reinterpreting the message of Scripture within the cultural and social context of our time, and reflecting upon the spiritual implications of the world yet to come, the artist has embodied these contemplations through the techniques of digital art.
May this series offer a space where faith and art converge, inspiring deeper reflection on the grace bestowed by God and awakening the heart to His transcendent beauty.

홍 현 승 / Yabez Hong